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딸 바보 면모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는 게스트로 소유진이 등장해 백종원과의 일화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날 소유진은 "남편과의 나이 차이가 15살이 난다. 너무 아저씨랑 살다 보니 이제는 젊은 사람들이랑 있으면 불편하더라. 이 자리가 너무 친근하다. 우리 집 거실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순간부터 (백종원이) 건강에 위협을 느꼈는지 운동도 너무 열심히 하고, 단 하루도 안 빼놓고 퇴근하면 2시간 정도 운동을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범수가 "건강 보조 식품도 많이 먹죠?"라고 묻자 소유진은 "우리는 약 방이 따로 있다. 한 1평정도 된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후 신현준은 “저희 아이들이 소유진 씨 자녀를 너무 좋아한다. 가족끼리 왕래하는 사이”라고 언급, 소유진은 “아들 둘인데 딸바보시더라. 항상 딸만 안고 계신다”고 묘사했다.
신현준은 “백종원 씨도 딸바보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소유진은 “남편이 결혼식장만 가면 계속 운다. 딸 결혼할 생각에 벌써 슬픈가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소유진은 요리 연구가이자 사업가인 백종원과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 '아빠는 꽃중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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