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양세형이 30억 자산가 전원주를 여의도의 백화점에서 목격했다.
1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중 식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밥 주는 아파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복팀에서는 양세형, 덕팀에서는 김대호가 대표로 출격해 ‘밥 주는 아파트’ 임장 세끼에 돌입했다.
먼저 서울 여의도 신축 아파트로 향했다. 김대호는 “내가 다시 밟고 싶지 않은 동네다. 여의도 사옥에서 신입 시절을 보냈다. 제일 힘들었을 때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대호의 흑역사가 지나간 뒤 여의도를 걷던 중 ‘더현대’ 백화점을 지났고, 양세형은 “두 번을 왔는데 그때 돈 안 쓰기로 유명한 전원주 선생님을 봤다. 아무 것도 안들고 계시긴 했다”고 이야기했다.
여의도 MBC 사옥이 있던 곳에 새로 지어진 신축 아파트에 들어선 김대호와 양세형. 식당층에 도착한 두 사람은 먼저 입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저렴한 커피 가격에 놀랐다. 호텔 느낌으로 마련된 식사 공간은 널찍하고 쾌적했고, 입주민 카드를 찍은 뒤 메뉴 두 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샐러드바와 음료까지 있어 만족도를 높였다. 가격은 한 끼당 9천원 정도였으며, 외부인은 원칙상 안되지만 지인 동반은 하루 5명까지 가능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