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개그맨 김종석이 100억대 빚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EBS ‘뚝딱이’ 아빠로 알려진 개그맨 김종석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개그맨 김종석. 1년에 행사 MC를 500여개 할 정도로 한때는 억대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는 김종석이지만 그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은 허름한 모텔이었다. 그는 “이 상태로 1년 가면 다 망할 것 같다. 가족이 다 흩어져서 살고 있어서 늘 미안하다”고 말했다. 탄탄대로를 걸었던 김종석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제작진이 김종석을 만난 곳은 모텔이었다. 반평생 가까이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고 있다는 김종석은 모텔에 들어서자 익숙한 듯 짐을 풀고 빨래를 한 뒤 컵라면과 삼각김밥으로 식사를 마쳤다. 김종석은 “감당할 수 없는 형편이 됐다. 현존하는 100억에서 105억 사이가 된다. 그 정도 빚은 빚이라고 할 수 없다면서 위안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