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 덱스와 안은진이 티격태격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는 전북 고창군의 식재료 탐구에 나선 사 남매(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덱스와 안은진이 티격태격하며 남매케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먼저 식당에 도착한 염정아와 박준면은 창문 밖 함께 걸어오는 덱스와 안은진을 보고 "왜 모자 안 썼지? 일 가야 하는데"라며 일 생각만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 시각, 안은진은 "오늘 살짝 갯벌의 느낌이 있다. 어제 언니들이랑 생각해 봤는데 갯벌과 복분자가 아닐까 하는 예상을 했었다"라고 덱스에게 말했다.
이후 안은진과 덱스는 가게에 입장 전 빠르게 상황극을 하는 걸로 합의, 그러나 염정아와 박준면은 "작전 짜고 들어오나 보다"라며 수를 읽어 웃음을 더했다.
안은진의 상황극 시동에 덱스는 "(예능에) 너무 부담 갖지 마"라며 배신을 했고, 안은진은 "상황극 하자고 했는데 실패했다"고 염정아와 박준면에게 털어놓았다.
이후 고정 촬영 후 한 달만에 만난다는 남매는 "보고 싶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염정아는 덱스에게 "머리 많이 자랐다"고 언급, 덱스는 "삽살개마냥 많이 길었다"고 인정했다.
이에 안은진은 개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덱스에게 "자기소개를 옷에다 하고 왔네"라고 시비를 걸었고, 덱스가 "무슨 본인은 커튼 두르고 와놓고"라며 화답했다. 한편 안은진은 "이 식당에 왔었다. '연인'을 바로 이 앞에서 찍었었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 '언니네 산지직송'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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