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태국 방콕 콘서트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서는 '나 커버 곡 연습하느라 밤새써'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유는 방콕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망원경으로 무대를 돌아보며 신기해했다. 아이유는 "자려고 하다가 여기 12시다. 한국은 2시일텐데 해외 공연이 10개 남았다. 하루 하루 공연이 줄어드는 게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카메라를 켜봤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카메라 속 자신의 모습에 다크서클을 보고 창피해하며 가리고 브이로그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다른 건 큰 걱정이 아닌데 커버 곡이 첫사랑이라는 뜻이다. 좋아서 들으면서 계속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생일 라이브 할 때 채팅하는 유애나 중 한 분이 커버곡을 연습하는 걸 보여달라고 했다. 어려운 발음에 집중 공략하고 이러다 보니까 좀 바보 같아서 그런 걸 공개하지 않았다. 커버곡은 이번 투어에 거의 마지막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여러 커버 곡들을 하는데 발음이 너무 어렵다"라며 태국 커버곡을 부르며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는 "한국분들도 좋아할 친화적인 멜로디인데 발음이 엄청 어렵다. 이게 내일 걱정이다. 리허설 때도 3번 불러봤는데 마지막만 마음에 들었고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본격적인 콘서트에 나서며 커버곡에 집중하며 끝까지 꼼꼼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는 "어제 방에서도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방콕 콘서트 무대에 올라 준비한 태국어 인사를 전하며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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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이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