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천안시티FC 안병모 전 단장의 업무방해가 무혐의로 종결됐다.
12일 축구계 소식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월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된 안병모 전 단장과 A 전 천안 사무국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사건을 종결했다.
이에 따라, 이전에 제기된 A 사무국장 및 B 전 천안 홍보마케팅팀장의 채용 절차는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졌으며, 위법적인 개입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7월 안병모 전 단장이 사임한 이후, 천안시청 감사관실은 안 전 단장과 A 국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들은 임용 과정에 부당한 개입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경찰은 안병모 전 단장과 A 국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핸드폰과 노트북을 확보해 조사했으나, 결국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