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의 신데렐라’가 매회 신선한 엔딩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채널A 토일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연출 서민정·배희영, 극본 오은지,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알짜)는 윤서(신현빈)와 주원(문상민)이 이별과 재회를 반복하는 과정을 예상치 못한 엔딩으로 선보이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금까지 이런 이별은 없었다
K-드라마 중 이렇게 아름답고 화려한 이별 장면이 있을까? 놀이동산에서 이별 데이트를 하던 윤서와 주원. 모두의 행복한 웃음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씁쓸한 미소가 더 도드라졌다. 이별을 받아들이고 현실로 돌아갈 시간. 밤하늘 가득 불꽃이 터질 때마다 윤서와 주원이 꾹꾹 참아온 감정도 터졌다. 너무 예뻐서 너무 찬란해서 더 슬픈 이별이었다.
◆복사기도 아는 사내 연애의 말로
사내 연애는 아무리 숨겨도 티가 나는 법. “자기야”소리에 반신반의하며 의심 레이더를 곤두세우던 팀원들 앞에 주원이 제 발로 걸려들었다. 3초 뒤 벌어질 상황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촉촉한 눈망울로 윤서를 품에 안고 한껏 진지하게 사랑 고백을 한 주원. 하지만 동료들에게 발각된 순간, 순식간에 극의 분위기가 반전되며 웃음을 선사했다.
◆어디까지 헤집어 놓을까? 메기남의 반란
‘메기남’ 성민(이현우)이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 계속 자신을 배척하던 윤서에게 굴하지 않고 직진하며 진심을 터놓은 성민. 잠시 곁을 내준 윤서의 손길이 그에겐 한 줄기 빛이 되었고, 그 순간을 발견한 주원은 앞이 깜깜해졌을 터. 성민이 윤서와 주원을 얼마나 더 헤집어 놓을 수 있을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인 채널A 토일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오후 9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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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벽 2시의 신데렐라' 3회, 4회, 6회 엔딩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