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중 환청에 시달렸다.
11일 밤 강재준의 계정에는 "분명 울었는데 #환청"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소파에 팔을 괸 채 졸고 있는 강재준의 모습이 담겼다. 강재준은 졸던 중 갑자기 눈을 뜨더니 "울었지?"라고 물었다.
이에 영상을 찍던 이은형은 "아니?"라고 답했고, 강재준은 "안 울었어? 울었는데 지금?"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이은형은 "고요한데"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강재준이 육아 후유증으로 환청에 시달린 것.
강재준은 "왜 울음소리가 들리지?"라며 다시 자리에 눕더니 "졸려"라고 피로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를 본 하하는 "좀만 기다려 천국이 온다!"라고 댓글을 남겨 육아 선배로서의 조언을 건넸다.
이후 강재준은 "새벽5시반 수유하고 트림시키는중. 육아동지 여러분 오늘도 우린 부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라며 새벽 육아 인증샷을 업로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편 이은형과 강재준은 지난 2017년 4월 결혼해 7년만인 올해 8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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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재준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