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년 최우수 장애인 체육시설에 선정됐다.
대구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2019년 개관 이후 매년 20% 이상의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3만 8700여 명, 8월까지 2만 7144명이 이용해 연말에는 4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하는 어울림 강습반을 배드민턴, 탁구, 요가 등 5개 반을 운영하고 장애인 스포츠 이용권을 활용한 스포츠 이용권 강습 보치아, 탁구 2개 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대구시장애인체육센터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탁구, 당구, 실내 카누 등 5개 반을 무료로 운영해 장애인들이 흥미롭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가상 스포츠 체험실을 개설해 다양한 가상 스포츠를 즐기고 특히 지적 장애인들이 재미있고 다양하게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체험을 신청하고 있다.
대구시장애인체육센터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2020년 공공 체육시설 최초로 디지털 도서관을 마련해 300여 종류의 오디오북 컨텐츠를 8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장애인체육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시설이 더 많이 건립되어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고 접근성 등이 편리한 여건에서 체육활동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