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K팝 그룹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캣츠아이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용산 사옥에서 진행된 캣츠아이 데뷔 및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 기념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캣츠아이는 약 12만 명이 지원한 오디션 프로그램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거쳐 결성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첫 합작 글로벌 걸그룹이다. 다니엘라(미국)∙라라(미국)∙마농(스위스)·메간(미국)·소피아(필리핀)·윤채(한국) 등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최정예 멤버 6인으로 구성됐다.
캣츠아이의 차별점이나 강점에 대해 마농은 “저희의 강점은 많은 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걸그룹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만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전세계를 살펴보더라도 저희와 같은 글로벌 걸그룹은 없기 때문에 신선한 매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와 같은 외모를 가진 많은 소녀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다니엘라는 “저희는 각자를 대표하는 6가지 드림참을 가지고 있다. 저희의 개성을 설명해주는 것인데 이를 통해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또 6명이 모이면 서로를 보완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K팝 그룹과 팝 가수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K팝 아이돌과의 차이점은 저희는 다양성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서 왔기 때문에 더 넓은 관객층을 포용할 수 있고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팝 가수와의 차별점은 케이팝 방법론을 통해 트레이닝했기 때문에 칼군무 팀원들과의 조화가 장점이다. 그런 부분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하이브 X 게펜 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