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에서 god 멤버들이 출연, JYP 박진영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god가 출연했다.
이날 앵커는 박준형의 SNS 사진 한 장을 소환, god 멤버들과 99년도 신인시절 모습이었다. 멤버들은 "'관찰'이란 노래할 때 정말 순수했을 때"라고 했다.박준형은 "지금은 말 더럽게 안 들어, 저때는 말 잘 들었다"며 웃음, 윤계상은 "저때 물이 굉장히 차가웠던 기억, 꼭 들어가야하나 싶었는데 재밌었다"고 했다.
이때, 사진 속 손호영이 김태우를 누르는 사진을 묻자 모두 "가장 착한 호영이가 김태우 누르고 있다"며 웃음 지었다. 김태우는 "기억난다, 꿈을 향해서만 달리던 때, 아무 걱정도 없었다"며 "다섯명이서 그냥 계속 행복했다"며 회상했다.
연기활동 중인 윤계상에게 멤버들은 "배우 느낌엔 개구쟁이 느낌이 없어 이런 모습은 우리 앞에서만 나오는 표정과 장난이 있다"며 "살짝 연기할 때 원래 성격이 튀어나와, 보면 안다"며 가족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god 하면 빠질 수 없는 프로듀셔 JYP 박진영을 물었다. 앵커는 "박진영 얘기 안할 수 없다"며 박진영의 존재를 묻자 멤버들은 "우리 음악을 낳아주신 분, 무한한 리스펙있다"고 했다.
박준형은 "그땐 잔소리 많이해 때리고 싶었는데 지금은 중요한 무대에서 박진영이 준 팁이 쏙쏙 들어와 무대능력 길러줬다"고 했다. 어떤 팁인지 묻자 박준형은 당황하더니, "녹음할 때 서두르지 말고 리듬 느끼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박진영 알라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