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리핀이 초고속 컴백에 입을 열었다.
8일(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그룹 드리핀이 출연했다. 차준호는 ‘컬투쇼’ 6번째 방문으로, 드리핀 멤버 중 최다 출연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4개월만으로 초고속 컴백한 드리핀은 “컴백 날짜가 정해진 건 저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기사를 접한 뒤에 컴백 준비에 들어갔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신곡 ‘Weekend’는 “청량한 일렉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베이스 사운드가 결합된 이모팝 댄스곡”이라고 한다.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는 모험의 설렘을 드리핀만의 청량으로 표현한 매력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컨셉에 찰떡인 멤버는 메인보컬 이협이 꼽혔다. 라이브 무대를 본 방청객은 “여기가 해운대다”, “청량미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리핀은 바쁜 상반기를 보냈다는 소식도 전했다. 5월에 부산에서, 6월엔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었다고. 전원이 본명으로 활동하는 이유를 묻자 “예명에 대한 고민을 안 했다”며, “선배 그룹들이 알파벳을 한 분씩 쓰셨는데 없어졌다”고 답했다.
김민서는 부모님이 고깃집을 하시는 등 집안에 장사하는 분이 많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김민서가 고기를 잘 굽는다고 인정했고, 김민서는 “멤버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차준호는 건강을 지독하게 챙긴다고 전했다. 차준호는 “아프거나 불편감이 있으면 바로바로 고치려고 한다”며 “얼마 전에 산에 갔는데 (등산객의 추천으로) 황톳길에 발을 30분 이상 넣고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리더 황윤성은 “드리핀하면 청량”이라며 이번 활동에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즐길 수 있다. /cykim@osen.co.kr
[사진] SBS 파워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