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젠틀맨 엠씨 유재석이 힘든 환경에 처하자 격한 리액션을 터뜨렸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청소 후 한끼'라는 주제로 아침 청소에 나섰다. 청소라는 아이템에 걸맞은 게스트가 등장했다. 바로 김석훈이었다. 김석훈은 “나는 금요일은 무조건 스케줄이 있지만, 목요일 오전에는 ‘놀뭐’를 위해서 스케줄을 무조건 비워뒀다”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김석훈, 유재석 등은 OB로 분류되어 대형 폐기물 수거에 나섰다. 첫 번째 수거품은 바로 피아노였다. 김석훈은 “대용량 폐기물을 해 보고 싶었다. 쓰저씨라고, 유튜브를 한다. 그래서 이 자리에 오게 됐다”라며 자신을 소개하던 중 피아노가 나왔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흔한 물건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환경공무관은 “피아노는 앞에서 셋이서 든 다음에 뒤에서 들어서 밀어 올려주시면 된다”라며 피아노를 실어야 하는 팁을 알려주었다. 유재석은 아래에서 들어서 밀던 중 몸을 바들바들 떨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유재석은 “감독님, 카메라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결국 카메라 감독을 소환했다.
이어 유재석은 “야이쒸”, “아이고 배야”라며 솔직한 리액션을 터뜨려 시선을 끌기도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