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액션 연습 중 목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MBC 로드트립 다큐멘터리 ‘마사지로드'에서는 하지원, 안재홍, 아나운서 김대호가 마사지의 본고장 태국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 여행에 앞서 첫 만남을 가진 세 사람은 마사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원은 “마사지를 너무 좋아한다. 마사지 없으면 못 살 정도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하지원은 마사지에 빠지게 된 계기로 액션 연기로 인한 부상을 꼽았다. 그는 “내가 바이크 연기하다가 이렇게 꺾는데 그 타이밍이 너무 늦어서 바이크가 완전히 슬립 당했다. 그래서 끼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낙법 연습 중 목뼈가 부러지는 부상도 당했다는 그는 “나는 목뼈도 부러져 있다. 죽을 뻔했는데 다행히 목뼈의 조각이 신경을 건드리지 않았고 똑 부러져서 딱 있는 거다. 아니면 진짜 죽었을 수도 있다”라며 “나도 그 뒤에 이제 마사지 찾으러 다니고 그랬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mk3244@osen.co.kr
[사진] ‘마사지로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