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길 PD가 서유리와 이혼 후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5일 김상혁의 대리운전 채널을 통해 ‘파산하셨다고요? ‘ 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최병길은 “진짜 제가 갑자기 망했다”며 언급하며 “‘대리운전’이라도 해야되지 않을까 해서 출연했다”고 했다. 최병길은 “이번에 이혼하고 집도 말아먹었다, 진짜 갈데가 없었다”며 “둘이쓰던 창고형 사무실에서 한달정도 있어 참 억울하더라,집도 없고 절도 없으니 억울하더라”고 재차말했다.
김상혁은 “뭐라 위로해드릴지 모르겠다”고 하자 최병길은 김상혁에게 “이혼선배 아니냐”며 김상혁과 같은 이혼 아픔을 언급,김상혁은 “사실 둘의 문제인데 갑자기 자극적으로 제목이 나와 오해시켜 싸움 붙이는거 같더라”며 공감했다.
최병길은 “이번에 (전 아내 서유리와) 헤어질 때 집 날아가는건 별 생각이 없었다”며 “고양이를 같이 키웠다 창고에 있는데 고양이를 데려갈 형편이 없어, 한 달 넘게 고양이들과 떨어져있을 때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혁은 “아내는 생각 안 나지만 고양이 생각난다로 기사 제목 나오는 거 아니냐”며 걱정, 최병길은 “그 얘긴 내가 안했다”며 발끈하기도 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지만 지난 3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