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와 장영란이 만났다.
6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우리가 원래 비호감이었잖아.. 21세기 호감형 유튜브 아빠 VS 유튜브 엄마의 MZ 쟁탈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장영란은 박명수를 보고 “얼굴 젊어졌다. '아내의 맛' 때는 정말 심란했는데”라고 놀렸다. 그러자 박명수는 “얼굴 좀 땡겼냐. 눈 한 번 약올렸는데”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명수는 장영란의 SNS를 언급하며 “꼴 보기 싫을 때가 많다. 너무 행복해 보인다. 남편 한창이랑 뽀뽀하고. 좀 부대낀다. 좀 자제해라”라고 경고했다.
지금은 애정행각이 줄어들었냐는 박명수의 말에 장영란은 “지금도 우리는 감사하게 아직까지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다 장영란은 “남편이 나보다 (박명수와) 더 자주 연락한다”라며 박명수와 남편의 친분을 알렸다.
박명수는 "남편이 예의가 바르다"고 칭찬한 뒤 "너 남편이 한의사라서 결혼한 거잖아"라고 공격, 장영란은 태연하게 "오빤 의사라서 결혼한 거야?"라고 되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장영란과 싸워봤자 큰 의미 없다는 걸 깨달은 듯 곧바로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장영란은 박명수와 악수하며 “난 인정. 그래서 똑똑한 아이가 나오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2008년 8세 연하의 의사 한수민과 결혼, 장영란은 지난 2009년 3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축하를 받았다.
[사진] '할명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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