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첫 유럽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6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서는 '런던, 베를린에도 내 팬이 있을까'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아이유의 런던, 베를린 공연 현장을 전하며 시차 때문에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아이유는 런던 공연을 앞두고 대기실로 향했다. 아이유는 "나는 시차가 없을 줄 알았다. 이 시간에 한국에 있어도 잠을 안 자니까. 잠을 안 자고 핸드폰을 보고 있는 거랑 잠을 안 자고 활동하고 있는 거랑 완전히 다르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무대 리허설 중에서 가사를 놓쳐 실수했다. 아이유는 당황해했고 스탭들은 아이유를 응원했다. 하지만 이내 아이유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훌륭하게 리허설을 해냈다.
아이유는 "리허설이 끝나고 방으로 왔다. 지금 한국 시간은 오전 7시다. 너무 졸리다"라며 "목이 계속 잠긴다"라며 아이유는 피곤한 와중에 런던 팬들을 위해 싸인CD를 준비했다. 아이유는 "시차라는 게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컨디션을 위해 빨리 씻고 와야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이유는 런던 공연에 나섰다. 아이유는 "음악의 도시라서 너무 잘 즐기실 것 같아 기대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아이유는 큰 환호성을 받으며 런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아이유는 "데뷔하고 처음으로 유럽에서 공연을 하는데 오프닝부터 엄청나게 환호해주실 거라고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너무 신기하고 벅차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 아이유는 "17년만에 만나는데 우리가 만나는 날 스트로베리 문이 떴다"라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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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이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