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친부 사칭 피해를 당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상에는 자신이 제니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제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AI 소설을 출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파장이 일었다. 여러 루머가 제기된 가운데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바, 이는 허위 사실로 드러났다.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최근 아티스트의 아버지를 사칭한 허위 사실이 담긴 불법 제작 출판물 및 가짜 뉴스가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로,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불법 제작 출판물 구입에 유의해 주시고 이와 관련하여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 “해당 유포자에 대해서는 법무법인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근거로 형사고소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성희롱,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행위는 명백한 범죄이므로, 수집된 증거자료를 토대로 앞으로도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니는 지난해 12월 독자 레이블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제니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 출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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