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장애예술인들의 미술계 장벽이 한층 낮아진다.
강남장애인복지관은 신진 장애예술인을 위한 전시 작품 공모전을 25일까지 진행한다. 9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전은 신진 작가의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성장 통로를 마련해 활발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공모전 대상은 시각예술 평면(회화) 분야로 참가자는 캔버스 20호 이상의 작품을 제출해야한다.
선정된 3명의 작가에게는 더리우갤러리가 주관하는 단체전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된다. 예술의전당 인근에 위치한 더리우갤러리는 5명의 전속작가들(박현수,김영환,리정,김썽정,김보연)을 앞세워 젊고 세련된 문화, 예술을 지향하고 있다. 또 아트세미나, 아트투어, 아트데이터랩, XR 온라인갤러리 등 K-미술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공모전 예비 5명에 포함되면 강남장애인복지관의 액티브갤러리 그룹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공모일 기준 국내 거주 장애 예술인으로서, 최근 5년 이내에 최소 1회 이상의 전시회(개인전 또는 단체전)에 참여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더리우갤러리는 오는 10월 베트남 하노이에 새로운 갤러리를 오픈 예정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미술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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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리우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