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이 장모님의 취향을 맞추며 효도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이지훈이 6살 차이 나는 장모님인 아야네의 어머니를 한국에서 맞이했다.
이날 아야네의 어머니는 딸을 위해서 일본식 함박 스테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아야네는 오랜만에 먹는 엄마 요리에 행복해했다. 아야네의 어머니는 함박 스테이크를 구워낸 후 폰즈소스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때 이지훈의 어머니가 아야네의 어머니를 위해 떡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두 분도 결혼식 이후에 4년만에 만남"이라고 말했다. 아야네의 어머니는 떡을 보고 "귀엽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의 어머니도 일본식 함박 스테이크를 함께 맛봤다. 어머니는 "고기가 너무 부드럽다"라고 감탄했다. 이지훈은 "폰즈 소스에 무를 올리니까 확실히 담백하다"라고 말했다. 아야네는 오랜만에 먹는 엄마표 스테이크와 톳조림에 행복해했다. 아야네는 "엄마의 손맛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아야네가 평소 먹는 족탕을 준비했다. 아야네는 족탕을 그릇째 들고 마셔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야네의 모습을 본 어머니 역시 족탕을 맛봤다. 어머니는 족탕의 맛을 보고 시선을 피하며 겨우 대답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야네의 어머니는 "신기한 맛이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미역국은 맛있게먹었다. 이지훈의 어머니는 "일본은 산후조리로 무엇을 먹나"라고 궁금해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훈은 "장모님 요즘 좋아하는 드라마 있으신가"라고 물었다. 이에 아야네의 어머니는 "최근에는 송중기가 나온 걸 봤다"라며 드라마 '재벌집 막내 아들'을 봤다고 말했다. 또 아야네의 어머니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매일 같이 봤다고 말했다.
이날 이지훈은 장모님을 위해 배우 이이경과의 영상통화를 준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야네의 어머니는 수줍어 하면서 통화를 했다. 어머니는 "다음에는 좋은 역할로 나와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아야네의 어머니를 위해 파자마 파티와 함께 야식을 준비했다. 아야네의 어머니는 닭발을 맛 보고 "콜라겐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매운 닭발에도 맛 보기를 멈추지 않았다. 어머니는 "떡볶이는 맛있다. 이 정도까진 먹을 수 있는데 닭발은 무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아야네의 어머니를 위해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배우 박민영이 착용했던 귀걸이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아야네는 "엄마가 악세사리 중에서 귀걸이를 제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엄마가 좋아하시니까 좋네"라고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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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