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허영지가 10년간 몸담은 소속사를 떠났다.
허영지는 5일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허영지입니다. 10년간 함께 해온 DSP를 떠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DSP는 저의 시작과 동시에 20대의 모든 순간들을 함께해 준 소중한 회사였고 앞으로도 평생 소중한 회사일 것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늘 옆에서 응원해 주신 모든 Dsp 식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며 “모든 분들의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앞으로의 허영지!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라고 힘찬 에너지를 뿜어냈다.
허영지는 카라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구하라, 박규리, 한승연과 활동했다. 그러던 지난 2016년 1월 카라가 해체에 이르렀고 이후에는 '또! 오해영', '내성적인 보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젠 홀로서기에 나선 허영지다. DSP미디어 측은 “지난 10년간 특별한 믿음으로 당사와 함께한 허영지의 전속 계약 기간이 종료됐다”며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무대 안팎에서 긍정 에너지를 선사해 온 허영지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펼칠 행보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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