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작품 선택? 순서대로! 거절한 작품 스타 나오면 뿌듯해" ('유퀴즈')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9.04 21: 10

지진희가 남다른 작품 선택 기준을 이야기했다. 
4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인생을 향해 쏘다' 특집으로 배우 지진희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진희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나 말고 나오셔야 할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이렇게 두 번 나오니까 내가 안 괜찮다"라며 "내 뒤에 승우랑 정민이 형이랑 쭉 나오는 건가"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지진희는 근황에 대해 "별반 달라진 게 없다. 일하고 운동하고 일상을 올린다"라며 최근에도 무표정 셀카를 계속 올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진희는 "흔들리지 않게 똑바로 찍으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지진희는 유퀴즈 이후 지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점을 이야기했다. 지진희는 "지진하면 지진희밖에 없지 않나. 지진이 있으면 여진이 있으니 여진구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얘기했다. 근데 이미 그 생각을 하고 계시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진희는 "그 다음 박해일 씨를 노리고 있다고 들었다"라며 "무섭다고 생각하면 경직이 되지 않나. 재밌게 하면 쉽게 전달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진희는 조승우, 황정민, 전도연 출연 '유퀴즈'도 시청했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승우가 이틀만에 자전거를 잃어버린 것도 알게 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지진희는 "황정민 형이 나와서 여행 얘기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한 것도 봤다"라고 말했다. 
지진희는 작품을 선택할 때도 순서대로 한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회사에서는 이거 말고 더 잘 될 작품을 하자고 한다. 근데 나는 약속을 했으니까 안된다고 한다. 거절한 작품 중에 잘된 작품이 많다. 거기서 스타들이 많이 나왔다. 그걸 보면 뿌듯하다. 새로운 사람이 나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진희는 "연기 관두려고 했던 사람이 마지막으로 해서 잘 된 경우도 있다. 내가 순서대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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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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