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수영과 효연이 드레스코드에 대해 해명했다.
4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에는 ‘3분에 한 번씩 해명하는 찐친들과 대화 / 밥사효 EP.10 소녀시대 수영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효연은 “나는 그때 핫핑크 배경이란 게 우리가 핫핑크 콘셉트라 한 줄 알았다. 그래서 나는 크로마키에 얼굴만 떠다니는 것처럼 나왔다”라며 소녀시대 데뷔 15주년 기념 FOREVER1 기자회견 당시 나홀로 올 핫핑크룩으로 입고왔던 일을 떠올렸다.
효연은 “근데 이렇게 하고 우리가 ‘놀라운 토요일’에서 수영이가 너무 튀고 싶었는지 올블랙이더라. 수영 밖에 안 보인다”라고 ‘놀라운 토요일’에서 드레스코드를 맞추지 못한 수영을 언급했다.
그러자 수영은 “’놀라운 토요일’은 애들이 다 샤방샤방 바캉스로 입은 거다. 그래서 제가 너무 황당해서 저랑 일한 지 십여 년 되는 저희 스타일리스트한테 어떻게 된 거냐고 했더니 ‘어 그냥 ‘소녀시대’ 답게 휴가 컨셉에 맞춰서 입고 오면 된대요’라고 했는데 우리 멤버들은 다 휴가라고 하니까 샤방샤방 이렇게 되고 나는 그 중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간 거다. 우리 애들은 다 하와이로 갔고”라고 해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번 소녀시대 모임에서 유리만 드레스코드를 맞추지 않은 일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수영은 “유리도 엄연한 시안 사진이 있었다. 시안을 ‘켄달 제너’랑 ‘카다시안’이 올 화이트로 입고 파티하는 사진이 있다. 그거를 티파니가 단체 카톡방에 올리면서 이렇게 올 화이트 ‘고져스하고 엘레강스한 올 화이트로 입고 와달라’고 했는데 저렇게 입고 나타난 거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근데 유리 유튜브 보니까 유리가 ‘오늘 컨셉은 블랙&화이트여서’라고 하더라. 아니 분명히 올 화이트라고 줬는데 유리가 해석을 블랙&화이트로 한 게 신기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효연은 “어떤 사람들은 정말 유리 합성한 줄 안다”라고 했고, 수영은 “저희는 시안까지 주고 ‘올 화이트’라고 공지까지 하고 이제 다 했는데 마음대로 해석하고 마음대로 저렇게 입고 온 거라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못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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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연의 레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