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이 남편 안정환의 요리 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서는 '칼로리 폭탄! 떡볶이! 다이어트 중 너무 땡긴다면? 다이어트용 떡볶이 만들기'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혜원은 "같이 하는 한PD님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더라. 뭘 해먹으라고 얘기해줬더니 보여달라고 징징해서 준비했다"라며 떡볶이를 준비했다. 이혜원은 "15년 전에 프랑스에서 먹었던 레시피"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떡볶이 안에 양배추가 들어가는 게 아니고 양배추를 먹기 위해 떡볶이를 넣은 것"이라며 "양배추가 운동하는 사람에게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프랑스에서 떡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떡은 3알, 4알 밖에 안 넣고 양배추를 넣었다. 나는 다이어트를 하고 남편은 간에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요즘 떡볶이에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더라. 나는 지금도 양배추가 많이 들어간 떡볶이를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시판 고추장과 재래식 고추장을 섞은 자신의 양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원은 "고추장을 볶으면 매운맛이 달아나고 고소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혜원은 물을 넣었다. 이혜원은 "멸치육수를 넣어도 좋긴 하지만 어묵에서 국물베이스가 나온다. 만약 넣고 싶으면 다시마 한 장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양배추를 4등분 나눈 후에 소분하고 보관한다양배추가 정말 많이 들어간다"라며 자신의 꿀팁을 이야기했다. 이혜원은 "물에 고추장을 넣은 것보다 더 깊은 맛이 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혜원은 "내 요리는 둔탁하고 투박하지만 맛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원은 "오늘의 주인공은 떡이 아니라 양배추다. 양배추 볶음에 떡이 들어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양배추에서 물이 나올거라서 물을 많이 넣으면 안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혜원은 "나름 내 철학이 있다. 그래서 남편이랑 부엌에 들어가면 재밌다"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남편은 요리를 잘한다. 남편은 맨날 얘기하는데 자긴 자취방 음식을 잘하는거고 나는 밥을 잘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혜원은 "엄마들이 요리하기 힘든 게 4명의 입맛 평균을 맞춰야하니까 어려운 거다. 그래서 나는 밥을 잘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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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제2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