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레드웨이브가 3연승으로 B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4일 오후 4시 30분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캐세이라이프를 82-51로 제압, 3연승으로 B조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음폰오퐁 테미토프 조슈아(17점 18리바운드)와 미야자와 유키와(1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을 펼쳤다.
조슈아와 미야자와는 1쿼터에만 17점을 합작하며 후지쯔의 공격을 책임졌다. 쿼터 후반 잠시 집중력이 떨어지며 14-13 1점 차까지 쫓겼지만, 조슈아의 활약으로 20-15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서는 조슈아를 제외한 주전 선수들을 벤치로 보내면서도 두 자리 점수 차를 유지했고, 루즈 볼에 대한 집중력을 발휘해 캐세이라이프를 압도했다. 전반전은 41-26 15점 차로 종료되었다.
3쿼터에서도 미야자와와 조슈아의 조합은 캐세이라이프를 효과적으로 공략했고 후지쯔는 변형 지역방어를 무난히 극복하며 62-33으로 4쿼터를 시작했다. 비록 4쿼터 초반 집중력이 떨어지며 점수 차가 줄어들었지만, 후지쯔는 20점 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