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이보영 닮은꼴' 의사와 소개팅.."아들 꼭 낳아야하냐" 돌직구('신랑수업')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9.04 10: 16

 ‘신랑수업’ 에녹이 심진화가 주선한 소개팅에서 ‘리액션 고장’ 사태(?)를 일으킨다.
4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30회에서는 에녹이 심진화의 소개로 ‘이보영 닮은꼴’ 의사를 만나 설렘지수를 ‘한도초과’시키는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조용한 카페에 혼자 앉아 있던 에녹은 “엄청난 분으로 모셨다”는 심진화의 전화 연락을 받고서는 잔뜩 긴장한다. 그러다 한 여성이 걸어 들어오는데, 한 눈에 봐도 이지적인 매력을 풍기는 ‘이보영 닮은꼴’이어서 에녹은 물론 ‘스튜디오 멘토군단’까지 ‘숨멎’하게 만든다. 에녹은 이 여성과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이를 본 ‘교감’ 이다해는 “내가 더 설렌다”라며 잔뜩 몰입한다. ‘교장’ 이승철도 “에녹의 머리에서 종이 울린 듯 하다”라고 둘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읽어낸다.

간신히 상대와 인사를 나눈 에녹은 소개팅 여성의 나이와 직업을 조심스레 묻는데, 이 여성은 반전 나이는 물론, 독특한 스펙의 의사여서 에녹을 놀라게 한다. ‘멘토군단’ 역시 “다 가졌네”라며 찐 감탄한다. 반면 이 여성은 “편하게 물어보시라”라는 에녹의 말에 좀 뜸을 들이더니 “6대 독자라고 들었는데, 혹시 결혼을 하게 되면 아들을 꼭 낳아야 하는 건지 궁금하다”라고 묻는다.
과연 이에 대해 에녹이 어떤 답을 했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카페에서 1차 대화를 마친 두 사람은 잠시 후 함께 우산을 쓰고 식사 장소로 이동한다. 여기서 에녹은 소개팅 상대가 비를 맞지 않게 한쪽으로 우산을 기울여 주는 ‘스윗’ 매너를 발휘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다. 그러다 차 안에서 단둘이 있게 되자, 두 사람은 순간 눈이 마주치는데, 미묘한 둘의 ‘아이 콘택트’를 확인한 ‘신랑즈’ 데니안은 “지금 둘이 느낌 왔다!”라며 난리법석을 떤다. 비가 내리는 밤, 차 안에서 서로를 의식하는 두 사람의 분위기가 설렘을 치솟게 하는 가운데, 주선자인 심진화도 “차 안에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라며 에녹의 ‘소개팅 성공’을 절실히 기원한다.
과연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 심진화가 주선한 대망의 소개팅 현장은 4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 13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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