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이 최근 화제가 된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이름에 대해 반응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최근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표준(안)'을 제정하고,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밟아 표준 예규를 확정·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준안에 따르면 앞으로 행정문서의 외국인 로마자 성명은 성-이름 순서로 대문자로 표기하되, 성과 이름은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전한 상황.
이에 따라 가수 존박은 박존으로 표기되면서, 뉴스에서도 가수 존박의 이름을 예로 들어 설명했고, 이 영상은 실시간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도 빠르게 확산했다. 그러자 하루 아침에 정부 방침대로 이름 표기법이 바뀐 존박은 SNS를 통해 "아니 잠시만요"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여전히 존박의 반응이 화제인 가운데, 연예계에서 존박처럼 이름이 두 글자인 배우가 있는데, 바로 윤박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폭발했다. 누리꾼들이 윤박도 소환했던 것.
그러자 윤박은 3일인 오늘, 개인 SNS 스토리를 통해 "저는 성이 '윤'이고 이름이 '박'입니다"라며 주민등록등본까지 뗀 사진을 인증, 이어 "저도 미국 가보고 싶습니다. 존박 힘내라"라며 가수 존박을 태그해 또 한번 누리꾼들에게 빅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럼 존박이 박존이고, 윤박은 윤박이네", "존박이 박존은 맞는 거죠? 헷갈린다", "존박이 이름에 붙었는데 박존?", "박윤은 뭔가 어색해 그래 윤박이 맞구나!"라며 다양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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