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출신 김태헌, 月 천만원 수입 중식당 사장 됐다…"실종된 누나 찾고파" ('물어보살')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9.02 21: 13

김태헌이 생활고를 극복한 근황을 전했다. 
2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8년 전에 사라진 친누나를 찾고 싶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수근은 사연자를 보자 반갑게 인사했다. 사연자는 36살 김태헌으로 과거 아이돌 제국의 아이들 래퍼 출신인 것. 김태헌은 "2010년에 데뷔한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라고 소개했다. 

이수근은 "예전에 너희 사무실도 놀러 갔다. 얘네 사장님이랑 친했다"라고 친분을 이야기했다. 김태헌은 "군대 가기 전에 해체는 아니지만 너희들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군대 가서 한 번 더 찾아뵀는데 해체고 제국의 아이들 이름은 마음대로 쓰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김태헌은 "생활고 때문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월 천 만원 정도 벌고 있다"라며 짜장면집 사장님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태헌은 "8년 째 친누나를 찾고 있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김태헌은 "누나가 사업을 준비하면서 큰이모와 함께 준비했다. 그게 잘 안됐다. 그 뒤로 연락이 끊겼다"라며 누나가 잠수를 탔다고 말했다. 김태헌은 8년 째 누나가 감감무소식이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이야기했다. 
김태헌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집에 빨간 딱지가 붙고 빚이 많았다. 어머니가 일을 하면서 갚아 나가시다가 유방암으로 내가 중학교 3학년 때 돌아가셨다. 그 후에 나와 누나가 그 빚을 떠 안았다"라고 말했다.
김태헌은 "정확히 그 빚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몇 억 정도 되는 것 같다"라며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큰이모에게 애들을 부탁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큰이모가 케어를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태헌은 누나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누나를 찾고 싶은 마음을 이야기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 김태헌은 자신의 꿈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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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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