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SNS 셀카' 전말..지진희, 대기업 퇴사→배우 데뷔까지!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9.02 00: 24

'뉴스룸'에 배우 지진희가 출연, 유쾌한 입담을 전했다.
1일, JTBC '뉴스룸' 초대석에 배우 지진희가 출연, '가족X멜로' 지진희 "가족에 대한 사랑과 전에 없던 코믹한 모습들 보여주고파"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배우 지진희가 출연, SNS에서 화제가 된 늘 똑같은  표정과 구도 모습을 언급했다. 실제 사진을 소환하자 지진희는 "똑같아 보이지만 날짜, 시간, 조명, 마음가짐 다르다"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또 사진과 공예 디자인도, 꾸준히 한다는 그는  "필요한거 만드는 편,  케이스도 다섯번 걸쳐 만들었더니 실력이 늘었다"며 "과정을 겪으며 실력 느는 것이 매력적이다"고 했다.

앵커는 "지진희하면 자상하고 진중하다, 근데 스스로 엉뚱하고 유쾌하다고 하더라"고 하자 지진희는 "실제로 그렇다,  그런 모습 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나온다"며  재미있는 캐릭터 맡았다고 했다.  극 중 그는 건물주인 '변무진' 역할을 소화 중이다.
이 역할이 끌린 이유를 묻자 지진희는  "가족에 대한 사랑 있는 인물 매력적이지만 코믹한 요소가 많더라"며 "기존에 보이지 않았던 모습을 시청자들이 좋아할 것 같더라"고 했다. 
그 동안 좋은 캐릭터로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지진희. 또 해보고싶은 장르나 역할을 묻자지진희는 "늘 하고싶은 건 시트콤, 잘할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며   유쾌하고 밝은 역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지진희는  "20대시절 어두운 시절 있어 너무 힘들었지만,  코미디 프로 일부러 찾아봤다"며 "웃기 위해 찾아본 것, 웃게 되니 하루가 즐겁고 (즐거움이) 길어지더라, (누군가 웃긴다는 건) 훌륭한 거더라"고 했다.지진희는 "나도 할 수 있으면 웃기는 능력 하고 싶어 근데 시트콤까진 내가 재밌게 할 수 있겠더라"며 시트콤을 하고 싶은 이유를 전했다. 누군가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마음이었다.
어느 덧 배우한지 25년차인 지진희. 앞으로 바람을 묻자 그는  "우연하게 (대기업0 직장다니다 연기시작한 신기한 케이스, 뒤늦게 연기 시작하며 스스로 약속했다"며 "한 걸음씩 걸어나가잔 생각, 외압 등 흔들리지말자 , 작은 걸음이라도 걸을 수 있는 만큼 보폭을 넓히자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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