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에서 배우 지진희가 하이힐 장면 비화를 전했다.
1일, JTBC '뉴스룸' 초대석에 배우 지진희가 출연했다.
이날 지진희가 출연, 30대, 40대 늘 똑같은 외모를 보여준 그는 어느 덧 50대가 됐다고 했다. 지진희는 "보면 중학교 때 모습, 노안이었다"며 폭소, "20대처럼 늘 생각한다, 그걸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며 "정신이 늙으면 몸도 늙기 때문. 나이 숫자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지진희는 "어릴 때 왜 1년을 365일은 만들었을까 싶어, 1000일이면 얼마나 좋을까, 3살일 때 한 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말하며 "나만의 1000일 만들어볼까 싶더라 생각의 꼬리를 물게 됐다"며 남다른 철학적인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문신과 빨간 하이힐 연기가 압권이었는데 이에 대해 지진희는 "과거 모습이 20년 전 모습을 연기, 가발도 쓰고 연기했다"며 "하이힐은 좀 걱정한 장면, 생각보다 높아 잘 걸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잘해서 나도 놀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발목도 대역이 아닌 내 발목, 내가 봐도 나쁘지 않더라"며 흡족, "재밌게 봤다"고 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