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은지원이 본명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는 작명소에 도착했다. 세 사람 모두 긴장한 모습. 은지원은 "내 본명은 신기, 은신기였다"며 깜짝 고백, "태어났는데 아버지가 너무 새까맣고 이상하게 생겼다더라, 아기 수첩에 은신기라 적혀있다"며 실제 출생기록에도 '은신기'로 적혀있는 것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도 "저도 이름이 굉장히 중요하다 믿는 사람이다"고 했다. 신동엽도 "작명소에서 지었다, 성명학 교수, 김동학 교수였다"며 "유명 운동선수와 배우 자녀들 이름 지으신 분, 우리 딸, 아들도 거기서 지었다"고 했다. 신동엽은 "심리적 위안이 됐다 이름도 예뻐서 주변에 많이 얘기했다 살면서 계속 불리는 이름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듣던 허경환 모친은 "아들 본명이 허동원, 하루에 병원 두 번씩 가, 이름이 너무 안 좋다고해서 중학생때 허경환으로 바꿨다"며 "그래서 그런가 바꾼 후 병치레 안 하더라"고 했고 신동엽은 "중학생 때는 보통 안 아프다"꼬 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