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이혼할 결심’ 최준석이 혼자 라면을 끓여먹는 모습을 보였다.
1일 오후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결혼 14년 차’ 최준석-어효인 부부가 두 자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됐다.
지난밤 다툰 최준석, 어효인 부부의 다음날 일상이 공개됐다. 최준석은 이른 아침부터 설거지를 했고, 이를 본 어효인은 “뭐해?”라고 물었고, 최준석은 “밥 먹으려고”라고 답했다.
최준석은 라면을 먹겠다고 했고, 어효인은 “우린 빵 먹을거야”라고 말하기도. 최준석은 인터뷰를 통해 “사실 저는 같이 먹고 싶은데 싫다고해서 조금 당황을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준석은 고기라면을 1인분만 만들어 거실에서 혼자 먹기 시작했고, 어효인은 아이들을 주방으로 불러 달걀샌드위치를 같이 만들었다. 샌드위치를 만들던 어효인은 “치사해 한 젓가락 먹어 보라고도 안 하고”라고 말하기도. 이를 본 이혜정은 “안쓰럽다가도 밉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효인은 “저는 항상 넷이 함께하려고 (남편을) 당기려 하는 것 같은데, 남편은 혼자가 편해하면서 그런 생활이 몇 년 이상 반복되다보니까 셋의 시간이 더 익숙하다. 한데 어울리는 시간이 이제와서는 어색해진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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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