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허영만이 슈퍼주니어의 이름을 언급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TV조선 주말드라마 'DNA러버'에 출연 중인 최시원, 정인선이 허영만과 함께 종로부터 광진까지 서울 곳곳의 맛집을 찾았다.
슈퍼주니어로 얼마나 활동을 했냐는 질문에 최시원은 “2005년 11월에 데뷔를 했으니까, 내년에 20주년이다. 공연 때문에 지난주 한 주에 3개 국가를 다녀왔다”라고 답했다.
문제없이 활동을 하고 있다는 최시원의 말에 허영만은 “문제 있다. 주니어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최시원은 “다행히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슈퍼주니어에서 가장 잘 먹냐는 질문에 최시원은 “신동 씨가 편식을 한다. 신동 씨가 좋아하는 음식이며 저보다 조금 더 먹을 거 같고, 아니면 저보다 못 먹는 사람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동의 먹성에 대해 최시원은 “공항에서 생라면을 6봉지인가 9봉지인가 먹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허영만, 최시원, 그리고 정인선은 낭만 있는 ‘야장’ 데이트를 즐겼다. 야외 테이블에 앉은 최시원은 드라마에서 촬영하면서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최시원이 연애를 못하는 이유에 대해 최시원은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문제가 있는 사람 같다. 연애도 타이밍인 것 같다. 힘들 때 같이 있어줄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시원은 “어머니를 한 분의 여인으로서 정말 존경한다. 저희 어머니 같은 사람을 못 봐서 저희 아버님의 최고의 복인 것 같다. 두번 째 복이 제가 아들 인 것 같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