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과거 펭수 덕후 시절을 회상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박서진의 과거 펭수 덕후 시절이 보여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서진은 '꽃이 핍니다' 노래로 오프닝을 열어 반가움을 자아냈다. 그는 "2021년에 코로나 한창 유행 때 나왔다. 활동을 아예 못해 아쉽다. 앞으로 많이 사랑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은지원은 당시 박서진이 펭수 덕후였냐고 물었다. 박서진은 과거 캐릭터 펭수를 좋아해 옷부터 우산 등 굿즈를 소화해냈다고.
박서진의 과거 사진에 백지영은 짖궂게 "얼굴 몇 단계냐"고 물었고, 박서진은 "코 하기 전이다"라고 담백하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박서진은 현재 자신의 팬들을 보면 자신이 펭수 덕질할 때가 생각난다면서 "이 분들이 이런 마음이었구나. 감사하고 소중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서진은 과거 '아침마당' 당시 자료 화면을 보며 “지금도 눈치를 못 채셨겠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고쳤다. 그래서 선글라스를 쓴 것도 있다”라며 성형수술을 고백한 바 있다.
[사진] '살림남'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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