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트와이스, 딥페이크 영상물 확산...선처 없는 강력 대응" [공식]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8.30 21: 55

트와이스 측이 딥페이크 영상물에 대한 강력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30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최근 당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AI 기반 합성) 영상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현재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하고 있는 바, 전문 법무법인과 함께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를 절대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딥페이크(deepfake)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보통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활용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을 의미한다. 기존에 있던 인물의 얼굴을 CG처리해 합성한 영상편집물이다. 이러한 기술은 기존 인물의 사진 몇 장으로도 원하는 표정, 움직임을 담은 모습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연예인 등 방송 활동을 하는 경우 이러한 다각도의 사진을 구하기 쉽기 때문에 피해를 당하기 쉽다.
앞서 권은비, 브브걸 유정 등, 여러 스타들이 딥페이크 피해로 인한 음란물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초상을 이용한 딥페이크 음란물이 확산돼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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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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