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김소연 위해서라면..“선반→3일 뇨키 힘들지 않아” (‘편스토랑’)[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8.30 21: 30

‘편스토랑’ 이상우가 이번엔 3일을 걸려 뇨키를 완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광인정신’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을 위한 뇨키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우는 “(소연이가) 옷방에 가방 같은 걸 올려놓을 데가 마땅치 않아서 3단으로 있었으면 좋겠다 해서”라며 아내 김소연을 위한 선반을 직접 만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상우는 “직접 만든 선반이 몇 개 되냐”는 물음예 “8-9개 되는 것 같다. 선반을 한 꺼번에 만든 게 아니라 정성도 다 달라서 색이 다 다르다”라며 “거의 7년 동안 하나 만들고 다시는 하지말아야지 했는데 또 까먹고 만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하는 크기의 선반을 찾는 게 쉽지 않아서 내 입맛에 맞게 (제작한다)”라며 평균 7~10일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상우는 선반 제작 역시 스케치 단계를 거쳐 자재 구입한다고. 이때 ‘17만원’의 자재값이 공개되자 김보민은 “사는 게 더 싸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라며 웃었다. 김소연 역시 땀 흘리며 열심히 제작하는 이상우를 보며 “우리 그냥 가구 살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10번째 선반을 완성한 이상우는 선반 사진을 곧장 김소연에게 보냈다. 김소연은 ‘우와 너무 예쁘다. 대단해 정말’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본 붐은 “우리 ‘편스토랑’ 테이블도 쓴지 한참 됐다. 부탁을 좀 드려도 될까요?”라고 부탁해 웃음을 더했다.
앞서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을 위해 레시피 18단계의 ‘5일 갈비찜’을 만들어 화제를 모은 바. 이상우는 어김없이 아내를 위한 뇨키를 3일에 걸쳐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번 뇨키는 13단계로 진행됐으며, 3일 전 이상우는 감자에 대해 공부하는 정성부터 들였다. 김소연은 “대박이다 오빠 이미 맛있다. 오빠 파이팅 기대할게”라며 칭찬했다. 그렇게 이상우는 감자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 뇨키 레시피 공부까지 거쳐 최고의 뇨키를 만들 준비를 마쳤다.
2일 전, 뇨키를 도전했지만 실패하자 이상우는 뇨키 만들 때 좋다는 분질 감자를 주문해 급하게 받으며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대망의 디데이. 이상우는 재료 손질, 반죽, 요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어마어마한 정성을 들였다. 급기야 온도를 재며 부채질하는 모습까지 선보이자 패널들은 깜짝 놀랐고, 이상우는 “정성을 들이면 항상 맛있는 거 같다”라며 정성광인 면모를 드러냈다.
뇨키에 들어가는 바질페스토 역시 직접 만들었다고. 이상우는 “소연이가 바질페스토를 좋아한다. 요건 오래 안 걸렸다. 한 40분 정도?”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내 곧 바질페스토를 요리한 건 5일이 걸렸다는 사실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이상우는 “소연이가 맛있게 먹어줄 거 생각하면 그렇게 힘들지 않다”고 했고, 이연복은 “진짜 사랑꾼이다”라며 감탄했다.
결국 뇨키는 낮에 시작해 밤에 완성됐다. 하지만 김소연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태. 이상우는 “하나 더 해볼까?”라며 김소연이 좋아한 ‘마녀스프’를 빠르게 요리했다. 하지만 그는 스튜디오에서 “저는 마녀스프를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반전을 선사해 폭소케 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