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대표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가 지난 28일 6화를 통해 매 순간 예측불가한 재미를 선사한 ‘선 지키기’ 미션으로 또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이번 6화는 4시간 동안 노란 선 밖을 벗어나지 않고 도착지점까지 무사히 가야 하는 ‘Line Zone’ 시뮬레이션에 도전하는 ‘존버즈’의 모습이 담겼다. 잘 자란 농작물 사이 넘나들기, 모이 근처로 몰려든 닭들 지나가기, 서로 업어주며 징검다리 없는 개울 건너가기 등 마을 전체에 놓인 ‘선’을 따라서 다채로운 미션들이 이들의 앞에 펼쳐졌다. 파이널 8화를 앞둔 만큼 ‘존버즈’ 멤버들에게 더 강력한 버티기가 펼쳐질 것이란 선전포고를 날린 AI는 그야말로 기상천외한 장치들을 활용해 ‘존버즈’의 이동을 더디게 했다.
뿐만 아니라 주민 분들과 화투짝 맞추기 게임, 경건하지 않으면 스님에게 혼쭐나는 삼보일배 수행길, 트로트 공연으로 흥을 돋우는 마을 회관 등 마을 어르신들과 만남은 멤버들의 완주를 더욱 험난하게 만들며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결국 미션 여기저기서 선 넘는 실수를 일으킨 ‘존버즈’에게 주어진 벌칙은 선을 넘을 때마다 ‘그림자’로 불리는 인원들이 가세, 그들과 협동심을 발휘하는 것. 그리고 최종 연결된 인원은 몇 명이 될지 끝까지 지켜보게 만드는 점도 흥미를 자극했다. 특히 지압판으로 가득 찬 찜질방을 맨발로 걸어야 하는 미션에서는 줄 지어 지나가는 모두가 곡소리를 내며 괴로워해 그야말로 아비규환 그 자체를 보여주어 대폭소를 유발했다. 급기야 참다 못한 유재석이 선을 마구 넘어버리며 폭주하고 이후 걷잡을 수 없이 많은 그림자들이 붙은 장면은 시청자들의 엔도르핀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림자’가 되어 함께 미션을 체험하는 제작진들이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이거 어떻게 가야 돼?”라며 난감해하자 “그러니까 왜 이런 걸 짰냐고. 자기들도 느껴봐”라며 발끈하는 유재석의 분개 모먼트, 지붕에서 안전 매트로 착지해야 하는 미션에서 권유리를 ‘공주님 안기’로 내려주는 덱스의 유죄인간 모먼트와 뒤이어 “나도 안아줘”라며 팔을 뻗는 김동현의 투정 모먼트까지. 6화 역시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는 오직 4시간, 끝없는 AI의 공격부터 내 집 마련 전세 대출금 갚기, 선을 넘지 않고 버티기 등 극한의 현실공감 미션을 버티기 위해 더 강력하게 돌아온 ‘존버즈’ 유재석, 권유리, 김동현, 덱스의 ‘도파민 ON’ 버라이어티다. 매주 수요일 1개의 에피소드씩 총 8편을 디즈니+에서 공개하며, 두 개의 에피소드만을 남겨놓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