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가 ‘전설매치(전북-서울)’ 승리로 3연승을 노린다.
전북현대는 내달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K리그1 29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17일과 24일 포항과 인천을 상대로 각각 승리하며 2연승과 함께 팀의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전북현대는 FC서울과 맞대결도 승리해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특히 전북현대는 FC서울과의 대결 이후 스플릿 라운드 전까지 대전, 제주, 대구 등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다투고 있는 팀들과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이번 경기 승리로 유리한 고지 선점이 절실하다.
선수단뿐만 아니라 팬들도 승리에 대한 염원이 가득하다.
29일 오후 12시를 기준으로 시즌권을 제외한 일반 예매만 1만 4천여 석이 예매가 되어 이날 전주성의 열기는 역대급 전설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전북현대를 후원하는 ‘임실군 데이’도 진행된다.
임실군은 전주성 동측 광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예정된 ‘임실N치즈’축제와 2025년 ‘임실 방문의 해’를 팬들에게 알린다.
하프타임에는 이벤트 경품으로 ‘친한 F&B 선물세트’와 임실군의 특산품인 ‘임실치즈 선물세트’를 팬들에게 제공한다.
전북현대는 이날 경기부터 ‘전북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기획한 ‘친환경 캠페인’도 실시한다.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주성 내 ‘푸드 트럭’에서 1회 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환경을 위해 다회용기를 도입한다.
푸드 트럭에서 음식 구매 시 다회용기에 제공받고 사용한 용기는 다회용기 부스에 반납하면 된다.
또한 각 게이트에서 분리배출 이벤트를 실시해 참여하는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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