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이 연고지 대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시민들과 팬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실시한다.
삼성화재 배구단은 30일 대전 으능정이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동시에 선수와 팬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팬들에 대한 미니 팬미팅도 준비돼 있고, 헌혈 참여자에겐 무료 경기 입장권도 지원하고 있다.
이어 9월1일에는 대전 팬들과 함께 한밭체육관에서 오픈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일일 배구코칭을 실시하며, 대전의 배구 명문대학교인 충남대 배구부와 함께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전후에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와 선수단 팬 사인회 등 팬들과 의미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행사는 대전시민 및 팬들에게 무료로 진행되며 경기장에는 1시까지 입장하면 된다.
삼성화재 구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서 대전 시민 및 팬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및 스킨십을 매년 진행해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의 2024~2025시즌 V리그 홈개막전은 오는 10월22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