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이태임 사건 언급 자제? "9년 전 사건, 광고 제안 들어왔지만 거절" ('라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8.29 00: 10

예원이 9년 전 사건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내가 참 좋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신계숙, 강주은, 예원, 해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원은 원조 짤수르로 영원히 고통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과거 배우 이태임과의 사건을 이야기했다. 예원은 "그 일을 내가 막 얘기하진 않는다. 얼마 전에 기사가 떴다. '그 일'은 그만 언급해라 그렇게 나왔더라. 방송에서 먼저 얘기하시는 걸 내가 정색하면서 하지 마세요 할 순 없지 않나. 하지 말라고 해야하나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자연의 섭리처럼 점점 줄어들 거다"라고 말했다. 예원은 벌써 9년 전 일이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예원이가 지나치게 조심하는 것 같더라. 그런 거 이제 좀 내려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예원은 "나 혼자 찔려서 마음에 드는데요 이런 말을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원은 "생각보다 그 말을 많이 쓴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세윤은 "밈계에서는 명작이다"라고 말했다. 예원은 "이거로 웃기려고 하거나 방송에 사용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피해도 어쩔 수 없으니 웃고 넘긴다"라고 말했다. 
예원은 "나의 숙제라는 생각이 드는 게 새로운 걸 많이 만들어야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예원은 화제성 높은 멘트로 광고가 많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예원은 "광고하기 좋은 멘트이긴 한데 나의 기준이 있다. 그 말을 내가 직접 사용해서 방송을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스스로의 기준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예원은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수리남'에 함께 했다고 말했다. 예원은 "어떻게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하고 싶었다. 코로나여서 비대면 오디션을 보고 감독님과 대면 미팅을 했다. 감독님이 연기 잘하는 신인배우인 줄 알았다고 아시더라. 꿈이 뭐냐고 물어보셔서 수상소감 얘기하면서 감사한 분들 얘기하는 게 꿈이라고 했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예원은 "14년 차 됐지만 상을 아직 못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예원은 탁재훈, 신규진의 이름도 이야기할 거라고 말해 의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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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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