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병이에요" 브라이언, '저장 강박' 서준영에 일침 ('청소광')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8.27 21: 40

가수 브라이언이 서준영의 집을 보고 일침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에는 배우 서준영이 의뢰인으로 등장한 가운데 브라이언이 그에게 일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준영은 앞선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난 더럽지 않다.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 초반에 나와서 말아먹는 거 아닌가"라며 우려, 그러나 서준영의 십년지기인 배우 백성현은 "겉보기에는 깔끔하다"고 폭로해 관심을 모았다.

'청소광 브라이언' 방송

백성현은 "서준영의 별명이 서주머니다. 지금까지 출연했던 모든 작품의 대본을 모아놨다. 수납장을 열면 가득 차 있다"고 폭로, 엄현경 또한 "배달 음식을 시킬 때 오는 일회용 용기를 안 버린다더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서준영은 "잘 적재를 시켜놓은 거지. '쑤셔 박아 놨다'라는 느낌은 모르겠다"고 해명했지만 백성현은 "이제 집에는 짐이 살고, 형은 밖에서 따로 분가해서 살아야 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청소광 브라이언' 방송
이후 서준영의 집에 도착한 브라이언과 뱀뱀은 서준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서준영은 "대본을 절대 안 버린다. 리미티드 같은 느낌. 나에게 온 것 아니냐"고 말해 한숨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에 서준영은 브라이언에게 "스피커가 많지 않으시냐. 비슷한 거다"라고 반격, 브라이언은 "나는 처분하고 추가를 하는 거다. 계속 쌓는 게 아니라"라며 "그건 병이다"라고 일침했다.
한편 서준영은 "공익 근무할 때 19평 정도 방에 살았다. 이삿짐 센터 직원이 왔을 때, 금방 가려고 하길래 붙잡았다. 그런데 대충 알겠다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일주일쯤 뒤에 이사할 때 보니까 오전 11시, 12시가 됐는데 거실도 짐을 다 못 빼고 있었다. 나중에는 원래 있던 직원 4명에 3명 더 추가됐더라. 2.5톤 트럭이 4개쯤 왔었다"고 떠올려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청소광 브라이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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