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로 개편한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첫 완전체 행보를 선보였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Billboard K POWER 100' 이벤트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빌보드 코리아의 공식 론칭을 기념하는 자리로, 한국 대중음악의 근 100년 역사를 기념하며 K-팝을 중심으로 한 한국 음악이 세계 음악 산업에 끼친 영향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더보이즈, 더 로즈, 스테이씨, 케플러, 에일리, 캐스퍼·카니, 리정·문서윤, 비오, 피에이치원, 쎄이, 하성운, 한승우, 강다니엘, 첸·백현 ·시우민, 코알라, 그루비룸, 비비지, 타이거 JK·윤미래, 원 오어 에이트, 웨이브 투 어스, 피프티 피프티, 뱀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5인조로 변신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022년 11월 데뷔한 뒤 ‘큐피드’로 빌보드 핫 100과 영국의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승승장구할 것만 같았으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멤버였던 새나, 시오, 아란이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소속사는 새나, 시오, 아란과 전속계약을 해지한 뒤 손해배상 손배소를 신청했고, 이후 키나와 함께할 새 멤버들을 찾는 오디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뽑힌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 등이 새 멤버로 뽑혔다.
새 멤버를 소개하는 개인 트레일러가 공개된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는 오는 30일 선공개 곡 ‘Starry Night’ 발매를 앞두고 있다. ‘Starry Night’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0일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완전체 공식석상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얼굴합 조합도 좋고, 패션도 멤버들이랑 잘 어울리는 듯”, “새 멤버인데 생각보다 조합이 너무 좋다. 미리 준비한 사람들 마냥 어울린다”, “노래만 잘 뽑히면 될듯”, “미감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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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