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에서 거란족 황제 야율융서, 소배압으로 열연한 배우 김혁, 김준배가 다시 뭉친다.
27일 OSEN 취재 결과, 배우 김혁과 김준배는 KBS1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 특별 출연한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현재 방송 중인 ‘수지맞은 우리’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혁과 김준배는 ‘고려거란전쟁’ 이후 다시 한 작품에서 재회한다. 먼저 김혁은 ‘고려거란전쟁’에서 거란황제 야율융서로 분했다. 김혁은 선 굵은 매력과 연기로 강대국의 군주로서의 카리스마는 물론 인간적인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 받았다.
김준배는 거란 장수 소배압으로 열연했다. 디즈니+ '카지노', 영화 '강릉' 등 주로 빌런 역으로 나와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고려거란전쟁'에서 소배압으로 변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소화해 냈다.
김혁, 김준배는 ‘2024 KBS 연기대상’ 시상식의 ‘씬스틸러’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시상식에 참석한 김동준(현종 역), 최수종(강감찬 역)을 쫓아 여의도 KBS에 입성했고, 잔치를 즐기는 고려인들을 보며 실제 거란족이 할 법한 대사들로 연기를 펼쳐 재미를 높였다.
이렇듯 ‘영혼의 짝꿍’이기도 한 김혁과 김준배는 ‘결혼하자 맹꽁아!’에 특별 출연하며 보는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결혼하자 맹꽁아!’에는 박하나, 박상남, 김사권, 이연두, 박탐희, 이은형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