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에서 김태헌이 출연해 8년 째 연락두절인 누나를 찾는 모습이 예고됐다.
26일 방송된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제국의 아이돌 김태헌이 출연했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2011년도 데뷔한 제국의 아이돌의 멤버 김태헌이 출연했다. 8년째 친누나를 찾고 있다는 고민.
이는 김태헌이 다른 방송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최근에도 한 방송에서 사라진지 8년이 된 친누나를 찾고 있다고 전했기 때문. 당시 김태헌은 "갑자기 누나와 연락이 두절됐다"며 "군대에 있었을 때 누나가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해서 휴가를 내서 누나를 만나러 간 적이 있다, 이후 군대 전역했는데, 그 뒤로 누나와 연락이 지금까지 아예 안 된다"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김태헌은 데뷔 후 정산받은 돈으로 아버지 빚을 청산하고, 남은 돈으로 누나에게 가게를 차려줬다는 것. 하지만 그 가게가 망하자 누나가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지인들도 연락이 안 되던 상황. 김태헌은 "돈보다 누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돈을 잃은 건 아무것도 아니다. 어차피 돈은 다시 벌면 된다"며 "(누나와의) 숨바꼭질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생활고도 극심했던 김태헌은 "8년 전 경찰서 실종신고했을 때, 누나 생사는 확인했다, 누나가 왜 그런지 알겠다"며 "방송을 나갈 수 없는 이유가 있어 누나를 애타게 찾고 있다"고 호소해 예고편만으로도 안타깝게 했다.
한편, 김태헌은 가정사도 고백했던 바. 그는 8살때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었으며, 중학교 3학년때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그렇기에 더욱 돈독했을 누나와의 관계. 과연 누나를 찾을 수 있을지, 김태헌의 가정사에 대해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