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우 감독이 데뷔승을 달성했다.
안산 그리너스는 2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에서 천안 시티에 3-2로 이겼다. 안산(승점 26점)은 최하위서 탈출해 11위로 올라섰다. 패한 10위 천안(승점 29점)은 안산에게 승점 3점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안산은 전반 4분 김도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천안은 전반 34분 이지훈이 동점골을 넣었다.
해결사는 이지승이었다. 전반 45분 이지승의 골이 터져 안산이 2-1로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천안은 후반 2분 이승빈의 자책골이 나오는 행운으로 다시 2-2가 됐다.
결국 이지승이 승부를 끝냈다. 후반 30분 이지승의 결승골이 터진 안산이 3-2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김포와 데뷔전서 0-1로 쓴맛을 본 이관우 감독은 안산 데뷔승을 거뒀다. 최하위서 탈출한 안산이 반등에 성공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