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425만 돌파 1위.."조정석 몰랐던 초등생들 잡았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8.26 07: 59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개봉 4주차 주말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파일럿'이 개봉 4주차에도 식지 않는 흥행 기세를 이어가며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26일(월) 오전 7시 누적 관객수 425만 3,082명을 기록했다.
'파일럿'은 개봉 이후 14일 연속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 15일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탈환 등 입소문 흥행 레이스를 펼쳐왔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어서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꾸준히 유지 중인 '파일럿'은 다가오는 9월까지도 극장에서 남녀노소를 공략하며 흥행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또 '파일럿'은 최근 흥행 영화들의 패턴과 동일하게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파일럿'은 여름 극장가에 유일한 코미디 장르로서 대중적이면서도 신선한 재미를 잡았다는 평이다.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영화로서 초등학생부터 중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의 호평이 장기 흥행 입소문에 가장 큰 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조정석의 존재를 몰랐던 초등학생들은 그의 탁월한 연기에 푹 빠졌고, 이찬원 팬클럽 ‘찬스’ 등장 소식에 관심을 가지던 중년들은 막상 영화의 재미에 푹 빠져 입소문이 누적되고 있다. 여기에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까지 스크린 블루칩들의 안정적인 연기력은 '파일럿' 의 풍성한 재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한편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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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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