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의 무패행진이 12경기 만에 깨졌다.
수원은 25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에서 홈팀 서울 이랜드FC에게 0-2로 패했다. 11경기 무패행진(5승6무)을 달렸던 수원은 12경기 만에 패했다.
수원이 이겼다면 3위까지 오를 수 있었다. 승점 40점의 수원은 4위다. 이랜드는 41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이랜드는 후반 8분 정재민이 첫 골을 터트렸다. 후반 49분 추가시간 변경준이 쐐기포를 터트려 2-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목동에 9527명이 입장해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3천여명의 수원 원정응원단이 대규모 응원을 온 덕분이었다.
무패행진을 마감한 수원은 31일 청주에서 충북청주를 상대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