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전세계 여심을 홀린 펜싱선수 오상욱이 출연, 광고를 휩쓴 근황을 전하며 만화 속 비주얼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펜싱 선수 오상욱 비주얼이 또 한 번 빛났다.
국가대표 런닝픽으로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태극전사로 유도 국가대표 김하윤과 김민종 선수에 이어, 소름 돋아하며 격하게 반겼다.
특히 대한민국 펜싱 최초 그랜드 슬램이 된 펜싱황제 오상욱과 펜싱계 팅커벨로 불리는 박상원 선수가 등장, 모두 “진정한 연예인”이라며 비주얼에 감탄했다. 송지효는 “오늘 예은이가 강훈이 버린다고 하더라”라며 그 동안 썸남 썸녀모드로 설렘을 안겼던 러브라인을 포기해 웃음을 안겼다. 강훈이 아버지 김종국도 인정하며 “유독 오늘 예은이가 거울을 많이 본다”라고 했고, 지예은은 “원래 많이 본다”라며 민망해했다.
유재석은 “각종 러브콜 쏟아지는 선수들, 광고도 찍었더라”라고 하자 오상욱은 “광고는 최근에 찍어, 하나씩 몇개 하고 있다”라며 덤덤하게 광고를 장악한 근황을 전했다.
양세찬은 또 오상욱을 보며 또 부끄러워하는 지예인을 포착, “어느 정도냐면 메달이 종이냐고 하더라”며 폭소, 지예은은 “낯 가리고 있다, 진짜 메달인 줄 몰랐다 갖고 오기 좀 그런 줄 알았다”고 했다. 이에 양세찬은 “그냥 정신이 없다 잘생긴 오빠들 나오면 예은이가 정신을 못 차린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박상원에게도 6살 연상인 지예은이 어떤지 묻자 박상원은 “예쁘고 귀엽고 샤우팅 좋아한다 재밌다”라고 했다. 이어 ‘자중해’ 란 지예은 유행어를 너무 좋아한다고 하자 지예은은 “많이 해주겠다”며 이를 외쳤고,박상원 선수도 펜싱 포즈로 화답했다.그러더니, 갑자기 ‘자중해’ 성대모사로 폭소만발하게 했다.
이때, 지예은 또 오상욱 보고 웃음, 김종국은 “너무 지나치게 웃는다 일 좀 하자”고 했다. 지예은은 “너무 웃기다”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오상욱에게 ‘사랑스러워’ 챌린지를 주문, 박혜정 선수와 하트포즈로 마무리를 하기도 했다.
5명 모두 모인 태극전사들. 본격적으로 국가대표 런닝픽을 시작했다. 김종국, 유재석 팀으로 나뉜 가운데, 모두 환복했다.게임 후,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제작진은 “김민종 선수팀 중간에 내려 정육점에서 고기 구매할 예정”이라 말하더니 이내 “대신 김민종선수 어머님이 오상욱 선수 팬이라해서 같이 내려야한다”고 해 웃음 짓게 했다. 급기야 아들은 안 반가고 오상욱과 팬미팅한 김민종 선수의 모친 모습에 유재석은 “수많은 연예인 있지만 우리는 (보지 않아) 너무 재밌다”며 웃음 지었다.
SBS 예능 ‘런닝맨’은 10년 넘게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중 하나로,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하는 것이 특징인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