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메시 같았다!”
빅클럽 이적이 좌절된 구보 다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가 원더골을 터트렸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테이지 프론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에서 구보의 결승골이 터져 에스파뇰을 1-0으로 이겼다. 개막전서 바예카노에 1-2로 패했던 소시에다드는 첫 승을 챙겼다.
후반 22분 교체로 들어간 구보가 팀을 구했다. 후반 35분 구보는 개인기로 오른쪽 측면을 침투해 수비수 두 명을 뚫고 왼발 슛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일본언론이 난리가 났다. 구보의 활약을 메시에 비교했다. ‘사커 다이제스트’는 “마치 메시 같았다. 경이의 결승골을 넣은 구보가 2명을 돌파하고 강렬한 골을 넣었다”고 묘사했다.
이어 “소시에다드 시즌 첫 승의 원동력은 구보였다. 벤치에서 출발한 구보가 후반 35분 골을 넣어 경기를 끝냈다.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돌파해서 왼발로 마무리했다. 마치 메시 같은 개인기였다”며 칭찬이 자자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