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성이 김준현의 밥맛 떨어지는 행동에 대노했다.
지난 23일 코미디TV에서 방송된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어린이인 멤버들을 위한 어른이날 특집 먹방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맛집으로 경양식 돈가스집을 방문한 멤버들은 쪼는 맛 게임도 추억의 칼라 풍선 크게 불기로 재미를 더했다. 제한된 시간 내 가장 작은 크기의 풍선을 분 사람이 한입만에 선정되고, 자신의 머리 보다 크게 불었을 경우 전원 먹방의 혜택이 주어졌다.
문세윤은 여러 번 실패하며 한 입만 주인공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잠시 후 제한된 시간이 종료되고 멤버들의 풍선 크기를 확인하던 제작진들 사이에서 웅성임이 일었다. 김해준이 머리 보다 큰 풍선을 불었던 것. 전원 먹방 소식에 멤버들은 환호하고 문세윤도 같이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추억의 음식을 맛보던 문세윤은 "저 지금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절친 4명이랑 생일잔치하는 기분이 들어요"라며 추억의 맛에 흠뻑 취했다. 이에 황제성도 “엄마 손잡고 오고 싶다. 어릴 때처럼…”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아련한 시간도 잠시, 갑자기 김준현이 자리에서 일어나 카메라 밖으로 나가버렸다. 황제성과 문세윤은 “정말 밥맛 떨어지게 뭐 하는 거야? 또? 또야?”라며 화장실 가는 김준현에게 버럭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멤버들은 빈자리인 김준현만 빼고 함박스테이크 3개를 추가로 주문했다. 잠시 후 김준현이 돌아오고, 주문한 함박스테이크가 나오자 김준현이 제일 기뻐했다. 하지만 본인 음식만 없자 당황해하며 “이런 개그 양아치들”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THE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